[TIP] 아두이노와 마이크로파이썬
아두이노(C++)와 마이크로파이썬(MicroPython)은 임베디드 개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두 가지 선택지입니다. 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“세밀한 제어와 성능이 중요하다면 아두이노”, **”빠른 개발과 쉬운 학습이 우선이라면 마이크로파이썬”**을 추천합니다.


주요 차이점을 네 가지 핵심 포인트로 정리해 드립니다.
1. 언어와 실행 방식의 차이
| 구분 | 아두이노 (Arduino C++) | 마이크로파이썬 (MicroPython) |
| 언어 | C++ 기반 (컴파일 언어) | Python 3 기반 (인터프리터 언어) |
| 실행 방식 | 코드를 기계어로 변환해 업로드 | 보드 내부의 인터프리터가 코드를 즉시 해석 |
| 속도/효율 | 매우 빠름. 하드웨어 자원을 100% 활용 | 상대적으로 느림. 메모리 사용량이 많음 |
| 난이도 | 포인터, 메모리 관리 등 초기 학습이 다소 어려움 | 문법이 간결하고 직관적이라 입문자에게 유리 |
2. 개발 프로세스 (워크플로우)
- 아두이노: 코드를 수정할 때마다 ‘컴파일(빌드) → 업로드’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. 코드가 길어질수록 기다리는 시간이 생깁니다.
- 마이크로파이썬: REPL(Interactive Shell) 기능을 지원합니다. 보드를 PC에 연결한 상태에서 한 줄씩 코드를 입력하면 즉시 하드웨어가 반응합니다. (예:
led.on()입력 시 즉시 불이 켜짐)
3. 하드웨어 지원 범위
- 아두이노: 아주 저사양인 8비트 MCU(Arduino Uno 등)부터 고사양 보드까지 거의 모든 하드웨어에서 돌아갑니다.
- 마이크로파이썬: 파이썬 인터프리터 자체가 메모리를 꽤 차지하기 때문에, 최소 ESP32, Raspberry Pi Pico, STM32 급의 어느 정도 사양이 되는 보드에서만 작동합니다. 구형 아두이노 우노(Uno)에서는 실행할 수 없습니다.
4. 라이브러리와 커뮤니티
- 아두이노: 수십 년간 쌓인 방대한 라이브러리가 강점입니다. 듣도 보도 못한 중국산 센서라도 아두이노용 라이브러리는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.
- 마이크로파이썬: 최근 급격히 성장 중이지만, 아두이노에 비하면 센서 라이브러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문자열 처리나 네트워크(Wi-Fi/HTTP) 라이브러리는 파이썬답게 매우 강력합니다.
💡 요약: 무엇을 선택할까요?
이런 분께는 아두이노를 추천합니다:
- 드론 제어, 고속 모터 제어 등 **실시간성(Real-time)**이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
- 메모리가 적은 아주 작은 칩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
- 임베디드 엔지니어로서의 기초(C/C++)를 탄탄히 다지고 싶은 경우
이런 분께는 마이크로파이썬을 추천합니다:
- 이미 파이썬에 익숙하거나, 코딩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
- 데이터 로깅, 간단한 IoT 기기(웹 서버 등)를 빨리 만들고 싶은 경우
- 복잡한 알고리즘이나 AI 관련 기능을 기기 내에서 처리하고 싶은 경우
“스마트 홈 제어는 고도의 연산 성능보다 다양한 시나리오의 적용이 핵심입니다. 따라서 신속한 프로토타이핑과 반복 테스트에 유리한 마이크로파이썬(MicroPython)을 활용하는 것이 개발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합니다.”